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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 이승택, 2018 아시안 투어 큐스쿨 수석 통과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승택이 지난 1월 열린 2018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아시안 투어 정규 대회 출전 카드를 거머쥐었다. 지난 2016년 장이근에 이어 한국 선수로서는 두 번째 퀄리파잉스쿨 수석 통과자가 됐다.

 

 

이승택이 지난 1월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태국 파타야 라용 그린밸리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2018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34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승택은 상위 35위까지 얻는 2018 시즌 출전권을 가장 먼저 얻었다. 총 241명이 참가, 5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퀄리파잉스쿨에서 이승택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속해 2언더파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최종라운드에서는 4언더파 67타로 마무리 해 수석 통과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우승으로 이승택은 아시안 투어 개막전인 SMBC 싱가포르 오픈에 초대 받아 출전하게 됐다. 이승택을 비롯해 지난해 JGTO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류현우 등 10명의 한국 골퍼가 퀄리파잉스쿨을 통과했다. 그 중에는 만 16세에 불과한 김민규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스쿨 우승을 확정 지은 이승택(붉은색 상의)과 준우승자인 태국의 한사피밧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아시안 투어는 시즌 개막전인 SMBC 싱가포르오픈과 미얀마오픈을 마치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개최하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으로 2월을 시작한다. 송영한과 말레이시아의 가빈 그린, 일본의 이시카와 료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 MINI INTERVIEW

이승택 “목표 초과 달성해 무척 기뻐”

SMBC 싱가포르오픈 1라운드에 출전한 이승택과 캐디를 하고 있는 이승택의 아버지.

 

이번 퀄리파잉스쿨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5일 내내 기록하며 우승까지 차지했다. 대단한 퍼포먼스였는데.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스쿨은 첫 도전이었다. 참가자 중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것도 알고 있어서 1라운드 때는 긴장을 조금 했다. 사실 투어 출전권이 제공되는 35위 안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우승까지 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해 무척 기쁘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태국에 와서 3주간 준비한 보람이 있다.

 


아시안 투어가 KPGA 코리안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거둔 적이 있지 않나.

신한동해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낸 덕분에 아시안 투어 주관 대회인 마카오오픈에 지난 2년간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아시안 투어가 초행길은 아니다. 매번 느끼지만 아시안 투어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정말 많다.

 

 

인상적인 선수를 꼽는다면.

재작년 마카오오픈에서 인도 출신인 S.S.P. 초우라시아와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체격은 크지 않지만 정확한 샷과 뛰어난 코스 매니지먼트가 인상적이었다. 또 태국의 품 삭산신과 파차라 콩왓마이도 굉장히 어린 나이임에도 과감하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봤다. 이런 선수들과 매 대회 경쟁하면서 경험을 쌓으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2018년의 새로운 목표는.

퀄리파잉스쿨을 우승하며 확실한 목표가 생겼다. 2019년 아시안 투어 풀시드를 받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8년에는 KPGA 코리안 투어와 병행하면서 아시안 투어가 한국에서 공동 주관하는 3개 대회를 비롯해 많은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싶다. 현재 유러피언 투어나 일본 투어와의 공동 주관 대회를 전부 뛸 수 있는 출전권을 얻은 게 아니라서 시즌 중반까지 어느 정도 준수한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 언어 장벽도 있고, 코스 세팅 또한 한국 대회들과 달라서 쉽진 않겠지만 차근차근 준비하면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믿는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 글_성승환 기자 ssh@hmgp.co.kr, 사진_아시안 투어 제공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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