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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로보어드바이저 '파봇'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금융 톡톡'

12년 전 프랭크 레비 MIT 교수와 리처드 머네인 하버드대 교수는 공저 ‘노동의 새로운 분류(The New Division of Labor)’에서 자동차 주행 중 1초도 안 되는 짧은 순간에 복잡한 결정을 내리는 것을 컴퓨터는 절대로 할 수 없으며, 복잡하고 감성적이고 모호한 의미를 담은 사람의 말은 컴퓨터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나 이 지레짐작은 10년도 안 되어 구글의 자율주행차와 IBM의 왓슨에 의해서 손쉽게 무너졌죠.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4차 산업혁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거대한 변화를 끊임없이 꾀하고 있죠.

인류는 역사시대 이후 상당한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들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며 빠르게 인류의 삶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우리는 급진적이며 근본적인 대변화를 ‘혁명’이라고 정의합니다.

기원전 7000년, 인류는 수렵채집 경제에서 곡류의 재배와 가축 사육을 시작하게 되는 농업혁명을 시작으로 경제, 정치, 문화, 사회 등에서의 수많은 혁명을 통해 발전하게 됩니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산업계의 새로운 동력원 확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인간의 노동력이 기계의 힘으로 옮겨 가는 엄청난 변화는 인류에게 생산성과 경제적 부를 증대시켜주었을 뿐만 아니라 인지력을 강화시켰습니다. 인간의 인지력 강화는 2차 산업혁명을 가져다주는 발판이 됐죠.

2차 산업혁명을 통해 우리는 생산 조립 기술 개발이 더해져 대량생산체제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컴퓨터 및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인한 ‘3차 산업혁명’을 거쳐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인류는 기계가 지능을 가지게 되는 세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상을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고 공급자 중심의 대량생산 체제에서 소비자 중심의 맞춤 소량생산 체제로 변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산업혁명과는 달리 변화의 ‘속도’(Velocity), ‘범위와 깊이’(Breadth and Depth) 그리고 ‘시스템 충격’(System Impact)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 산업혁명이 선형적 속도로 전개됐다면 4차 산업혁명은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어의 법칙대로 컴퓨터의 능력은 40년 동안 100만 배 향상될 정도로 변화의 속도와 깊이의 추세는 가히 기하급수적으로 비선형적이죠.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인한 4차 산업혁명은 생산체제의 변화뿐만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전반에 걸친 유례없는 직접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를 예측한 책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 레이 커즈와일 구글 이사는 2029년에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갖춘 컴퓨터가 등장할 것이며, 2045년에 기계지능이 인간지능을 완벽하게 뛰어넘는 ‘특이점(Singularity)’이 도래한다고 했습니다.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도 2050년이면 우리 뇌를 슈퍼컴퓨터에 업로딩(Up-loading) 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20~30년 안에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가 만들어진다고 하지만 여전히 미래를 향한 변화의 향방과 속도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정답은 아무도 모르지만 세계의 판을 흔드는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지난 10년의 변화보다 더 빠른 변화의 시대를 향해 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250년 전 인류가 상상도 하지 못한 세계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는 더욱더 상상할 수 없는 세상이 벌어질 것입니다.

다만 18세기의 ‘1차 산업혁명’이 그랬듯이 급격한 변화에는 명과 암이 반드시 동반됩니다.

빠르게 우리의 삶을 차지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해 우리는 새로운 사회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의 산업영역과 경계가 무너지고 본질이 파괴되더라도, 새로운 산업이 도래하는 인공지능 시대에도 여전히 사람은 그 모든 것의 중심이라는 사실입니다.

 

 

*파봇(FABOT)은 자산 배분 형태의 투자, 즉 포트폴리오 구성, 트레이딩, 리벨런싱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알고리즘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통계적, 수학적으로 풀이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낮추고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된 로보어드바이저의 대표 주자 입니다.  

 

안재후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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